'번외수사' 형사 첫 도전 차태현, 능청 연기+코믹 액션 합격점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24 06: 52

'번외수사' 차태현이 능청스러운 연기와 코믹 액션으로 형사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에서는 범죄현장에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지는 진강호(차태현 분)와 강무영(이선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을 그린 작품. 차태현은 극 중 범인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독종 형사 진강호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 작품은 차태현이 논란 이후 1년 2개월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차태현이 처음으로 형사 역할에 도전한 만큼 차태현 표 형사 캐릭터에 대한 기대도 높았던 바.
이날 차태현은 특유의 능청스럽고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전혀 어색함 없이 진강호 역할에 녹아들었다. 또한 액션씬 역시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냉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성 실종 사건 범죄 현장에서 처음 만난 진강호와 강무영(이선빈 분)은 각각 현재 발생한 고등학교 선생 살인사건과 미제로 남은 13년 전 대학생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범인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며 앞으로 공조를 예고한 바, 두 사람 간의 티격태격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처럶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으로 복귀 신호탄을 쏜 차태현이 장르물 팬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mk3244@osen.co.kr
[사진] '번외수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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