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NYM, 홈구장에서 훈련한다…뉴욕주지사, 프로스포츠 활동 허용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5 10: 07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지만 뉴욕주에서 프로스포츠가 재개된다.
미국매체 야후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뉴욕주에서 프로스포츠 팀들이 훈련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각 팀들은 적절한 건강 프로토콜을 따라야한다”고 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몇 주 동안 스포츠를 재개하고 싶다는 의사를 끊임없이 피력했다. 2020년에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버팔로 빌스의 경기를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사진] 양키 스타디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쿠오모 주지사의 이러한 조치 덕분에 양키스와 메츠는 홈구장에서 선수들을 모아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7월 개막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각 팀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원정경기를 진행할 예정인데 쿠오모 주지사가 뉴욕주 내에서 프로스포츠 활동을 허용하면서 뉴욕주 내에서는 메이저리그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뉴욕주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주다. 미국에서는 여전히 매일 2만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스포츠 재개를 위해서는 넘어야할 문제가 아직 많다.
그렇지만 야후스포츠는 “이번 조치가 좋은 생각인지 의문이 있다. 하지만 쿠오모 주지사의 발표로 2020년 라이브로 스포츠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