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싼타페, T자 눈이 생겼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5.26 08: 50

토르의 망치를 세워 놓은 걸까? 현대차 '더 뉴 싼타페'에 T자 눈이 생겼다. 
현대자동차가 26일 중형 SUV ‘더 뉴 싼타페’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T자형 헤드라이트가 눈에 확 들어온다.
더 뉴 싼타페는 2018년 2월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6월 중 디지털 방송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티저 이미지 속 더 뉴 싼타페는 현대차 세단 라인업에서 보여줬던 그릴 디자인을 하고 있다. 쏘나타에도, 그랜저에도 찾아 볼 수 있는 그릴 모양이다. 그런데 T자형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이다. 오히려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볼보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세로로 세워 놓은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그릴과 헤드램프는 더 뉴 싼타페에서도 하나로 통합돼 있다. 더 뉴 그랜저 이후 현대차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수평적 구조의 그릴과 수직적 구조의 주간주행등(DRL) 램프를 대비시켜 멀리서도 확연히 인식되는 강인하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에 신규 플랫폼 및 파워 트레인을 적용해 실거주성은 물론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고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대표 중형 SUV 싼타페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더 뉴 싼타페’로 재탄생했다”라며 “앞으로 더 뉴 싼타페가 패밀리 SUV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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