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보상' KIA 김현수 1군 첫 등록…윌리엄스 감독, "좋은 모습 보이길" [수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5.26 17: 36

KIA 타이거즈가 투수 김현수(20)를 1군으로 콜업했다.
KIA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1차전 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현수를 1군엔트리로 등록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8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현수는 안치홍의 보상선수로 올 시즌 KIA로 이적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모두 선발로 나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현수가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윌리엄스 감독은 "2군에서 주기적으로 피칭을 했다. 1군 올라와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등판 상황에 대해서는 "뚜렷한 구체적인 부분은 없다. 불펜 상황에 따라서 투입시킬 생각이다. 어제 불펜이 휴식을 취해서 불펜에 있는 모든 투수들이 던질 수 있어서 상황보고 던질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수가 올라오면서 하루 전 모친상을 당한 투수 김명찬을 경조사 휴가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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