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1위 굳힌다’ NC 이재학 vs ‘2연패 탈출’ 키움 한현희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7 02: 33

NC 다이노스가 이재학(30)을 앞세워 1위 굳히기에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는 한현희(27)가 2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이재학은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3경기(16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하고 있는 이재학은 키움과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시즌에는 1경기 만나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1사구 6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사진] NC 이재학(왼쪽), 키움 한현희 / OSEN DB

NC는 15승 3패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LG 트윈스(12승 6패)와는 3게임차 앞서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8승 2패를 내달리고 있는 NC는 키움을 제압하고 1위를 굳힌다는 각오다. 지난 26일 열린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는 타선이 폭발하며 7-2로 승리했다. 
막강한 타선을 자랑하는 NC는 알테어의 홈런 소식이 반갑다. 알테어는 8회 김성민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알테어는 최근 10경기에서 3홈런 9타점으로 타격강을 끌어올렸다. 간판타자 나성범 역시 최근 10경기 타율 3할2푼5리(40타수 13안타) 1홈런 8타점으로 타격감이 뜨겁다.
마무리투수 원종현은 8회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따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한현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중인 한현희는 NC와는 첫 만남이다. 지난 시즌에는 7경기(6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키움 타선은 지난 시즌 팀득점 1위에 올랐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부진했던 박병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서건창-김하성-이정후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NC와 키움은 이날 팀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경기에서는 NC가 승리해 상대전적 1승 무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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