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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득녀 이틀 전 英모델에게 섹시 사진 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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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단거리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34, 자메이카)가 아빠가 되기 불과 이틀 전 미모의 모델에게 섹시한 사진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볼트가 오랜 연인인 캐시 베넷과 사이에서 딸을 얻기 바로 이틀 전 영국 모델 샤리 할리데이(22)에게 섹시한 사진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24일(한국시간) 폭로했다. 이에 볼트는 할리데이로부터 란제리 차림의 사진 2장을 받았으며 "당신은 섹시해, 맹세하지만 정말 좋아"라고 답장을 보냈다. 

기사에 따르면 볼트와 할리데이는 작년 여름 영국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 VIP 구역에서 처음 만났다. 할리데이는 "그가 먼저 내가 아름답다면서 말을 걸었다"면서 "우리는 대화를 나눴는데 그는 꽤 내성적이면서도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우사인 볼트 인스타그램

둘의 첫 만남은 일단 '키스'에서 끝났다. 볼트는 할리데이에게 키스를 하며 자신의 호텔로 가자고 했다. 이에 할리데이는 "그의 호텔로 가는 것은 내키지 않았다. 우리는 키스를 했지만 나는 그와 머물지 않고 잠시 후 집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둘은 이후 몇 차례 만남을 가졌다. 작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만나 술을 마시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둘은 최근 볼트가 득녀 발표를 할 때까지 휴대폰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관계를 유지했다. 볼트는 할리데이를 "섹시", "베이비" 등의 호칭으로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할리데이는 볼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한 베넷의 사진을 올리기 전까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할리데이는 "나는 그가 자신의 가족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 다른 여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얻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억울해 했다.

[사진]찰스앤코모델스닷컴

또 할리데이는 "나는 볼트가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충격을 받았다. 나는 그의 파트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나는 사람에 대해 연구를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자책했다. 

볼트는 100m와 200m 세계기록 보유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두 종목 대회 3연패를 이루는 등 올림픽에서만 총 8개의 금메달을 따내 남자 단거리 육상계를 석권했다. 2017년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 잠시 축구 선수로 전향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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