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TOR 1선발은 류현진 아닌 피어스” 토론토매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7 17: 22

토론토매체 제이스저널이 202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류현진이 아닌 네이트 피어슨을 뽑았다.
제이스저널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얼마전 블리처리포트에서 토론토의 2022년 라인업을 예상했다. 과연 우리는 동의할 수 있을까?”라며 토론토의 2022년 라인업을 전망했다. 
선발진은 피어슨-류현진-시미언 우즈 리차드슨-카를로스 마르티네스-앤서니 케이로 1선발이 피어슨, 2선발은 류현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4회초 템파베이를 상대로 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이 매체는 “토론토는 팀의 에이스로 류현진을 영입했다. 하지만 에이스 자리는 피어슨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피어슨은 로이 할러데이 이후 첫 자체 생산 에이스가 될 것”으로 점쳤다.
토론토는 지난 겨울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구단 역대 FA 계약 3위에 해당할 정도로 거액을 투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있는 토론토는 베테랑 류현진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피어슨은 현재 토론토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우완 파이어볼러 투수다. 최고 시속 104마일(167.4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져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빅리그 데뷔 가능성이 높았지만 코로나19로 시즌이 연기되면서 데뷔가 불투명해졌다. 취소되기 전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7이닝) 1승 평균자책점 1.29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선발 라인업은 케반 비지오(2루수)-보 비솃(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조던 그로샨(3루수)-랜달 그리척(중견수)-알레한드로 크릭(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3루수에서 1루수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비지오, 비솃, 게레로 주니어 등 지난해 데뷔한 2세 유망주(각각 크렉 비지오, 단테 비솃,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들은 모두 상위타선에 포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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