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전성시대가 열린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팀의 반등 기세를 이어가면서 개인 첫 승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박세웅은 3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93으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고, 부침도 동시에 겪고 있다.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에서의 위력적인 구위가 아직 정규시즌에 나오지 않는 실정이다. 아직 6이닝 이상 소화 경기가 한 차례도 없다. 지난 14일 두산전에서만 5이닝 3실점(1자책점)만 기록했을 뿐이다.

팀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다시 2연승을 달렸다. 특히 2경기 연속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면서 다시 상승 동력을 얻었다. 과연 박세웅이 팀의 기세를 이어가고 시즌 첫 승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찌 관심이다.
한편, 삼성 역시 영건 선발 원태인이 마운드에 오른다. 원태인은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 KIA전 5이닝 2실점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21일 LG전의 경우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선보였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