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명수 "'아내의 맛' 100회 기뻐, '무도'처럼 오래가는 예능될 듯"(인터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27 12: 03

 방송인 박명수가 인기 예능 ‘아내의 맛’이 100회를 맞이한 것에 대해 “100회를 맞이해 MC로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27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내의 맛’이 ‘무한도전’(무도)처럼 오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지난 2018년 6월 5일 첫 방송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은 100회를 맞이해 어제 방송분부터 2주간으로 특별 편성됐다.

이어 박명수는 “항상 ‘아내의 맛’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내의 맛’은 시청률 상승가도를 달리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 3월 3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이 처음으로 10.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으며, 어제(26일) 방송분은 10.2%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시청률 11.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4%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50주 연속으로 화요일 예능 부동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박명수는 ‘아내의 맛’ 인기 비결에 대해 “VCR로 보여지는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이나 케미스트리가 인기 비결인 거 같다”며 “물론 제작진 또한 이러한 상황을 잘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너지를 내 더욱 좋은 결실이 보여지는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명수는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느냐’는 물음에 “더 즐겁고 편안하게 ‘아내의 맛’을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며 “오래가는 프로그램 이 될 수 있도록 제작진을 비롯한 저희 출연자들도 열심히 하겠다”고 대답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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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장영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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