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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내가 되고 싶어" B1A4 산들, 공감 100% 힐링송 '게으른 나' [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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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B1A4의 산들이 현실 공감 힐링송으로 돌아왔다.

산들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생각집’ 시리즈의 첫 번째 곡 ‘게으른 나’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발표한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날씨 좋은 날’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산들의 신곡 '게으른 나'는 산들의 자작곡으로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공감과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는 메마른 현실에서 게으른 내가 싫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심정을 일기로 써내려가듯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일상에서 누구든 한 번 쯤 느낄만한 심정을 담은 솔직 담백한 가사가 산들의 나른한 보컬과 만나 듣는 재미를 더한다.

"내가 지금 안 움직인다고 죽기야 하겠어 / 내가 지금 안 움직인다고 어떻게 되겠어 / 그냥 먼지가 되어 내 방을 생각 없이 떠다니고 싶어 / 밖에 사람들은 모두 다 바쁘게 움직이는데 / 나는 이불이 발을 안 놔줘 꼼짝 못 하네 / 그저 바람이 되어 걱정 없는 곳으로 날아가고 싶어"

산들은 이번 신곡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누워만 있고 싶을 때. 그럴 땐 가만히 있는 것조차 귀찮아지는 때. 그런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가끔은 일상을 멈추고 아무 생각 없이 현재의 내 기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휴식을 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곡에 담아보았다"고 설명했다.

그간 솔로앨범과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입증하며 '무공해 발라더'라는 수식어를 얻은 산들은 지난해 두 번째 솔로 앨범 ‘날씨 좋은 날’을 통해 작사, 작곡 실력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로 호평을 받았던 바. 산들이 '게으른 나'로 시작된 ‘생각집’ 시리즈를 통해 앞으로 어떤 음악 세계를 펼쳐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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