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이 3연승에 활짝 웃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15-4 완승을 거뒀다. 정찬헌이 12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고, 오지환의 멀티포 포함 홈런 5방이 터졌다. 최근 3연승을 거둔 LG는 13승6패로 2위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정찬헌이 6이닝을 퀄리티 스타트로 잘 던져줬다. 공격에선 선수들이 초반에 집중력을 높여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그동안 타석에서 아쉬웠던 오지환과 유강남이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 모습이 고무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28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한화에선 워윅 서폴드가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