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원태인 스피드 고무적-강민호와 호흡도 좋았다"[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5.27 22: 05

"원태인 스피드 올라온 것 고무적이다."
삼성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2차전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1승1패가 됐다. 삼성은 시즌 7승13패를 만들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8이닝 101구 4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역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계범이 홈런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원석은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타일러 살라디노 역시 홈런을 때려내는 등 2타점을 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마치고 삼성 허삼영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rumi@osen.co.kr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선발 원태인의 스피드가 올라온 것이 고무적이고 강민호와의 호흡도 좋았다. 박계범과 박승규도 타석에서 본인들의 역할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야수들도 고생 많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28일 선발 투수로 신인 좌완 허윤동, 롯데는 아드리안 샘슨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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