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정동원→영탁x린.. 완벽 듀엣 무대 선사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5.29 00: 31

임영웅x정동원, 영탁x린이 귀호강 라이브를 펼쳤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임영웅x정동원, 영탁x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꿈 응원 특집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의 사연자 황정숙 씨와 연결 했다.  신청자는 6학년 8반이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항상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게 꿈이었는데 몸이 좀 아파서 한 고비 넘기고 지금 조금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신청자는 장민호를 선택했고 "우리 아들도 장민호 씨처럼 장가를 가지 못했다.  장민호 씨보다 한 살 더 많다. 장민호 씨나 우리 아들이나 너무너무 사람을 고르니까 못 가고 있는 거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민호는 공개구혼을 제안했고 신정자는 "건강하고 착하고 예쁘게 생겼다"며  아들을 자랑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민호에게 조용필의 '허공'을 부탁했고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부른 장민호는 90점을 맞았다. 
이어 충북의 정다은 신청자와 연결됐고 신청자는 22살, 영문학과 휴학생이라고 전했다. 이에 정동원이 나서 영어로 인사를 건네고 헤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신청자는 김희재를 선택했고 장민호는 앞서 신청자 목소리만 듣고  "희재 같다"며 김희재에게 계속해서 준비하라고 했던 상황. 
이에 선택받은 김희재는  놀라워했고 장민호는 "제가 좀 그렇다. 잘 맞힌다"며 으쓱한 모습을 보였다. 신청자는 자신의 꿈이 사진작가라고 전했고 김희재는 언제 한번 찍어 달라고 전했고 이에 신청자는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체리필터의 '낭만 고양이'를 부탁했다. 
김희재는 낭만고양이를 신나게 불렀지만 아쉽게 84점에 그쳤다. 김성주는 "점수가 낭만적이지 못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북 전주에 사는 닉네임 보리밥웅 님과 연결됐고 신청자는 "아이들이 잘 되는 게 꿈이다.  늘 아이들한테 미안하다. 딸은 손 벌리지 않고 대학 졸업하고 직장 생활한다.  아들은 대학을 포기하고 바로 취업을 했다. 기특하다"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을 선택했고  오늘 무릎이 안 좋은데.. 전화기 누르는데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임영웅은 "무릎으로 누르셨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호~서비스'로 신청자의 아픔을 치유해줬다. 이에 영탁은 "영웅이가 만병 통치약이지"라고 말했다. 
이후 신청자는 임재범의 '비상'을 부탁했다. 임영웅은 "저도 대학 졸업 후 많이 불렀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불러드리겠다"고 전했고 98점을 받았다. 노래를 들은 신청자는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경기도 최현숙 신청자와 연결됐고 신청자는 녹음 버튼을 누른다는 게 통화 버튼을 눌러 끊어졌었다며 
"죽는 줄 알았다. 저승 갔다 왔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신청자는 이찬원을 선택했고 "아들이 지금 재수중이다.  이번에는 꼭 붙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김성주는 "이번이라면? 한번이 아닌 것 같은데 맞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사연자는 "우리 아들 프라이버시는 지켜줘야 한다"고 했지만 이내 "4수 이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연자는 이찬원을 선택했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말에  옆에 있는 아들을 바꿔줘 Top7이 "옆에 있는데 이렇게 말하신 거야"라며 웃음을 지었다. 
사연자는 이찬원에게 김태곤의 '망부석'을 부탁했고  이찬원은 100점을 받는데 성공, 태블릿pc를 뽑아 또다시 금손으로 등극했다.
이어 대구의 사연자와 연결이 됐고 컬러링이 임영웅의 노래였다. 이에 임영웅이 자신만만해했고 신청자는 대구의 25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동갑내기 이찬원도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신청자는 "짱민호 짱민호"를 외치며 반전을 이끌었다. 
선택받은 장민호는 행복한 모습으로 신청자와 통화를 했다. 하지만 신청자는 "장민호 씨 콜이 너무 없어서 신청했다"고 말했고 장민호는 당황해했다. 하지만 이내 사연자는 "모두 다 팬입니다"라고 말했고 담담한 척 "고마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청자는 터보의 '내 어릴적 꿈'을 부탁하면서 임영웅과 듀엣이 가능하냐며  말해 또 한번 장민호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장민호는 "댄스곡이잖냐. 이민호 씨와 함께 불러도 되겠냐"고 제안했고 급 투민호가 결성됐다.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몄지만 아쉽게 86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어 경남의 심윤혜 신청자와 연결됐다.  신청자는 "내 마음의 탁! 영탁"이라며 영탁을 선택했다. 신청자는 "제가 어렸을 때 나라 경제가 어려웠다. 그 당시 제 꿈을 꾸기보다 엄마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40살 된 후에 꿈이 보이기 시작했다. 
방송통신대를 들어갔고 지금도 자아를 찾아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스터트롯을 보니까 다들 한 길을 가서 꿈을 이뤘는데.. 그거 보니까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YB의 '나는 나비'를 신청했다. 이에 임영웅은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다"라며  영탁의 무대를 기대했다. 
노래를 부른 뒤 영탁은 "저도 번데기 시절이 길었던 것 같다. 꿈에는 나이가 없는 것 같다. 저도 앞으로 달려나갈 테니까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의 김진남 신청자와 연결이 됐고  신청자는 "경찰 공무원 준비 중이고 곧 군대도 간다. 저도 어린 시절 방황을 많이 했는데 트바로티 응원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신청자는 '거위의 꿈'을 신청했고 김호중은 "저를 보며 이런 생각을 하면 좋겠다. 
저는 돈이 없으면 음악을 못하겠구나 싶어 꿈을 포기하려고 한 적 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히 좋은 시간이 찾아온다. 김호중도 했으니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 하셨으면 한다"며 꿈을 응원했다.  이어 김호중은 '거위의 꿈'을 열창했고 영탁이 하모니를 더해 감동을 두 배로 선사했다. 
감동의 무대를 펼친 김호중은 100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에 신청자는 "감동 받았다. 울 뻔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태블릿 pc까지 받자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인천에 사는 김관호 사연자와 연결됐다.  전화가 연결되자 김관호는 엄마를 바꿔줬고 엄마는 막내 아들이 500통해서 연결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주는 "신청한 사람이 우선이다"라고 말해 다시 아들 김관호와 연결했다. 
누굴 신청하겠냐는 말에 김관호 모가 "김호중이요"라고 말했다.그때 아들이 "아냐.아냐, 아"냐를 외치며 정동원을 선택했다. 신청자는 "동원이 형"이라며 밝게 인사를 전했고, 꿈이 뭐냐고 묻는 질문에 "몰라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동원은 "꿈은 있어야 해" 라고 이야기했고 신청자는 "엄마가 의사 되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청자는 알라딘 ost 'A whold new world'를 부탁했고 정동원은 할머니의 원픽이었던 임영웅과 듀엣곡을 꾸몄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96점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어 100점을 받으면 콜 준 신청자 전원에게 선물을 쏘는  100점 도전 코너가 펼쳐졌다.  이에 닉네임 물망초를 쓰는 도전 가수가 소개됐고, 물망초 목소리를 들은 정동원은 "신지 씨"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신청자 물망초는 다름 아닌 가수 '린'이었다. 
린은 '섬마을 선생님'을 간드러지게 불렀고 94점을 받았다. 린은 "제가 정말 트토트를 봤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다 봤다. 너무 반했다.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팬미팅 온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영탁은 "박사님이 오신 줄 알았는데 여신님이 오셨다"며 놀라워했다. 
94점을 받은 린은 "꼭 선물을 드리고 싶다. 함께 듀엣을 하고 싶다"며  재도전에 나섰고 김희재는 "린 선배님 노래를 다 좋아한다"고 어필했고 이찬원은 김희재를 위해 양보했고 영탁과 임영웅은 린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듀엣을 하기 위해 애를 썼다.  이에 린은 영탁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박정현, 임재범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택했고 91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안해하며 아쉬워했다.  이어 100점 무대를 위해 TOP7이 나서 '울릉도 트위스트'를 불렀지만 96점을 받아 실패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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