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탁x린, 듀엣 결성 '사랑보다 깊은 상처' 명품 무대 선사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5.29 07: 53

영탁과 린이 듀엣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부르는 영탁x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0점을 받으면 콜 준 신청자 전원에게 선물을 쏘는  100점 도전 코너가 펼쳐졌다.  이에 닉네임 물망초를 쓰는 도전 가수가 소개됐고, 물망초 목소리를 들은 정동원은 "신지 씨"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신청자는 657'번 노래를 선택하며 무대에 올라섰다.

물망초는 다름 아닌 가수 '린'이었다. 린은 '섬마을 선생님'을 간드러지게 불렀고 94점을 받았다. 린은 정동원에게 "아줌마 모르지? 린이라고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린은 "제가 정말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다 봤다. 너무 반했다.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팬미팅 온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영탁은 "박사님이 오신 줄 알았는데 여신님이 오셨다"며 놀라워했다. 94점을 받은 린은 "꼭 선물을 드리고 싶다. 함께 듀엣을 하고 싶다"며 재도전에 나섰고 김희재는 "린 선배님 노래를 다 좋아한다"라며 찐팬임 밝혔고 이찬원은 김희재를 위해 양보했고 영탁과 임영웅은 린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듀엣을 하기 위해 어필했다.  
고민 끝에 린은 영탁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박정현, 임재범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택해 감미로운 화음으로 무대를 장악했지만 91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안해하며 아쉬워했다. 김성주 역시 "노래방 기계는 내질러야 점수가 많이 나오는데.. 오늘 두 사람은 너무 차분하게 불러서 점수가 낮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최현숙 신청자는  이찬원을 선택했고 "아들이 지금 재수중이다, 이번에는 꼭 붙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김성주는 "이번이라면? 한번이 아닌 것 같은데 맞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사연자는 "우리 아들 프라이버시는 지켜줘야 한다"고 했지만 이내 "4수 이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응원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말에 옆에 있는 아들을 바꿔줘 Top7이 "옆에 있는데 이렇게 말하신 거야"라며 웃음을 지었다.  아들은 "물리학 전공해 연구원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고 이찬원은 딱풀을 부르며 "꼭 합격하시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사연자는 이찬원에게 김태곤의 '망부석'을 부탁했고 이찬원은 100점을 받는데 성공, 태블릿pc를 뽑아 또다시 금손으로 등극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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