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최소 실점+무패' 전남, 안양전 승리로 상위권 도약 노린다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이승우 기자] 리그 최소 실점으로 무패를 달리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가 FC안양전 승리를 통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전남 드래곤즈는 오는 30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이번 경기 또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지난 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은 치열한 경기 끝에 충남아산FC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전 충남아산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막아내면서도 역습을 통해 공격 기회를 창출한 전남은 하승운의 슈팅이 몇 차례 있었지만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사진] 전남 제공

득점은 후반 시작 후 5분 만에 나왔다. 후반 5분 충남아산의 이재건이 드리블 돌파 후 먼 쪽 포스트를 보고 때린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4경기만의 첫 실점을 한 전남은 공격적으로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중 후반 17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볼을 잡은 추정호가 박스 우측에 있던 쥴리안에게 패스 후 침투하여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몇 차례 찬스가 있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FC안양은 지난 라운드 서울 이랜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후반 12분 아코스티, 후반 34분 기요소프의 골로 서울E를 2-0으로 꺾으며 시즌 첫 승리를 거둔 안양은 1승 3패를 기록하며 승점 3점으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주목해야 할 선수는 황기욱이다. 4경기 연속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뛰어난 위치선정, 상대 패스 길목 차단, 큰 키를 통한 공중볼 경합을 바탕으로 최소실점(4경기 1실점)을 기록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공격을 시작하는 빌드업 상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 대전과 함께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나아가고 있는 전남이 이번 경기에서 단단한 방패와 함께 날카로운 창의 모습을 보이며 승점 3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구단 최초로 아프리카TV를 통해 편파중계를 진행한다. 편파중계는 아프리카TV에서 "JDFC1994"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으며, 2020 전남드래곤즈 치어리더인 트윙클 멤버 4명(김지민, 김해리, 박소영, 유하영)과 MC 유강수가 함께 킥오프 15분 전인 오후 3시 45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raul1649@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