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2020' 김예지→정유진, "코치진 올턴" 실력자들 등장…골든 출연예고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30 06: 52

'보이스코리아 2020' 첫방부터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는 정유진, 김예지, 조예결 등 코치진을 올턴하게 만들고 기립박수를 치게 한 실력자들이 등장한 가운데 가수 골든의 출연을 예고했다. 
이날 디아크의 메인 보컬 출신인 정유진이 등장했다. 정유진은 "데뷔 3개월만에 성대 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룹이 해체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정유진은 벤의 '열애중'을 열창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정유진의 열창에 감동한 코치진은 모두 올턴했고 정유진은 김종국을 코치로 선택했다. 

한편, 서도민요 퓨전 국악을 전공하는 조예결이 등장했다. 조예결은 퓨전 국악으로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고 김종국, 보아, 다이나믹 듀오의 선택을 받았다. 
보아는 "내가 국악을 많이 듣는 건 아니지만 일반 국악 같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조예결은 "이북 민요다"라며 "나는 안양에 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안양사람이냐. 동향을 만났다"리고 반가워했다. 
김종국은 "가장 기대되는 참가자들이 국악하시는 분들이다. 감정이 있는 곡들이 극대화되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이나믹 듀오는 "우리는 호기심이 생겨서 돌았다. 저 목소리로 재밌는 음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성시경은 "나는 돌지 않았는데 정말 후회된다. 뭘 하든 사랑받는 음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나는 비산동에 산다"라며 "국악이 가진 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꼭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에결은 다이나믹 듀오를 선택했다. 최자는 "어 이건 뭐지 신선한데 이런 크로스오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독특하 목소리를 가진 김예지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예지는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독특한 음색으로 소화해 코치진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김예지는 코치로 성시경을 선택했고 성시경은 그만 자리에서 드러 누워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 뿜으며 한 남자 도전자가 등장했다. 모자이크 처리된 남자 도전자는 "15년동안 연습을 하고 데뷔를 했다"라며 "이름도 몇 번 바꿨다. 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뭐가 됐든 열심히 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한 때 지소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는 골든의 출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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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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