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뷰캐넌, 퐁당퐁당 행보는 이제 그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30 08: 42

삼성이 데이비드 뷰캐넌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와 시즌 5번째 대결을 벌인다. 
선발 뷰캐넌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40. 이른바 퐁당퐁당 행보를 보였다. 한 경기 잘 던지면 다음 경기는 부진한 식이다. 데뷔 첫 등판이었던 7일 NC를 상대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첫패를 떠안았다.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뷰캐넌은 19일 LG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0피안타(3피홈런) 4볼넷 1탈삼진 10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24일 두산을 상대로 2승 사냥에 성공했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9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삼성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5-4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대체 선발 자원을 내세워 상대의 에이스를 잡은 만큼 승리의 기쁨은 두 배. 이날 경기를 잡으면 분위기를 제대로 타게 될 가능성이 높다. 
NC는 마이크 라이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해 한국 땅을 처음 밟았고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86.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 6일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승(5이닝 4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거둔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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