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단타-2루타-3루타' 김혜성, 사이클링 히트 달성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30 20: 08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1)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김혜성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4회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5회에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6회에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키움 김혜성이 동점 우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박준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중간으로 빠진 타구에 3루까지 내달리면서 3루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사이클링 히트가 완성됐다. KBO리그 역대 26번째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KBO리그에서 가장 최근에 나왔던 사이클링 히트는 2018년 5월 29일 KT 로하스가 기록한 사이클링 히트다. 
키움 구단에서는 2017년 4월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나온 서건창의 사이클링 히트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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