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고 봤다."
김강률은 30일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경기에 팀의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25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나왔다.
2018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김강률은 올 시즌 개막전을 목표로 준비했다. 그러나 왼쪽 햄스트링 부분에 통증이 생겼고, 결국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김태형 감독은 "던지는 영상하고 보고를 받았는데 괜찮다고 하더라"라며 "화요일(2일)에 경기가 잡혀 있는데 그 때 보고 합류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태형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합류할 자원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합류한 김명신을 이야기했다.
김태형 감독은 "현재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해 연습하고 있다. 워낙 제구력 있는 투수로 윤명준과 비슷하다.경기를 하는 것을 봐야하는데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2군, 1군 투수코치도 시간을 주자는 의견이 있다"라며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