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백정현(삼성)이 다음 주 1군에 복귀한다.
백정현은 지난 5일 NC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는 등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20.
왼 종아리 부상으로 1군 말소 후 부상 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해왔고 3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백정현과 오늘 오전에 이야기를 나눴는데 몸 상태가 아주 좋다는 걸 확인했다. 구체적인 일정을 밝힐 수 없지만 다음 주중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정현의 선발 로테이션 복귀 후 대체 선발 자원의 활용 계획을 묻자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