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퓨처스팀, 2010년 이후 퓨처스 팀 최다 연승 타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31 16: 05

NC 다이노스 퓨처스팀이 2010년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NC는 31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16일 마산 KIA전 이후 12연승을 질주했다. 구단 측은 "KBO 퓨처스리그 기록이 집계되는 2010년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2012년도 상무 12연승)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선발 송명기는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김철호, 박준영은 나란히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김범준과 김형준은 2안타씩 때렸다. 

NC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수훈 선수로 선정된 송명기는 "오늘 경기를 앞두고 요즘 꾸준하게 해 온 나만의 루틴에 맞춰서 준비했다. 마운드에서는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고자 했다. 특히 오늘 변화구와 직구에서 제구가 잘 됐는데 이 부분들 덕분에 경기를 편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명기는 또 "오늘 팀이 12연승을 기록하고 나도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해서 너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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