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령, 2루타 꽝!꽝! 3안타 폭발... AVG .471, 1군행 준비끝 [퓨처스 소식]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5.31 16: 37

KIA 타이거즈 김호령(28)이 맹타를 휘두르며 1군행 준비를 마쳤다.  
김호령은 31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의 10-8 승리를 이끌었다.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김호령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보내기 번트로 2루를 밟았고 2사후 장영석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2회 2사1루 두 번째 타석은 3구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4회초 2사 3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려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자신도 최정용의 중전안타때 홈까지 파고들어 두 번째 득점을 했다. 
6회초 1사2루에서는 또 다시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려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어 대주자 최정민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3안타는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출전 처음이다. 이로써 김호령은 퓨처스리그 6경기에 출전해 17타수 8안타, 타율 4할7푼8리, 3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김호령은 큰 이상이 없다면 다음 주부터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가세한다면 특히 외야진 수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장영석도 5타수 3안타를 터트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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