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매체, "日 메시 구보, 메시와 함께 라리가 경기당 드리블 성공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01 15: 38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가 올 시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버금가는 드리블 능력을 뽐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풋볼채널은 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구보가 메시와 더불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1000분 이상 출전한 선수 중 경기당 평균 드리블 성공 횟수 공동 1위(5.4회)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채널은 또 “구보가 라 마시아 (바르셀로나 유스)서 성장하기 시작할 때부터 일본의 메시라고 불렸다”며 “구보와 메시의 신장, 드리블, 폭발력, 넓은 시야, 실크 같은 왼발이 유사하다”고 일본의 메시라고 불리는 이유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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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입단했다. 곧바로 마요르카로 1년 임대를 떠나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최고의 리그서 경쟁력을 보인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레알 베티스 등 프리메라리가 다수 클럽과 이탈리아-터키 명가인 AC밀란-베식타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프리메라리가는 오는 12일 재개된다. 구보는 14일 바르사전서 메시와 맞대결을 펼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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