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한아름, 어제(31일) 득남 "4kg 우량아"..축하물결(전문)[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6.01 18: 15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지난달 31일 득남했다.
한아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5월 31일 기적이 탄생"이라는 글과 함께 득남 소식을 밝혔다.
이어 한아름은 남편이 아들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한아름은 "제왕절개로 아가를 만나게 되었다. 우리 아가 4kg 우량아로 탄생"이라고 말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한아름 SNS
또한 한아름은 "엄마가 얼른 회복해서 모유 많이 많이 줄게. 이제 시작이다 우리 세식구.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1994년생인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로 데뷔했다.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으며,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알렸다.
앞서 한아름은 출산을 직전에 앞두고도 "이 작은 심장이 우리 품에 안길 때까지 벌써 273일이 지나가고 확실하진 않지만, 어느새 7일이라는 시간이 남았다"며 "기적이가 내 곁으로 왔을 때는 눈물이 왈칵 쏟아질 듯이 감동했고 이제 내 품에 안길 시간이 다가온 지금 더할 수 없는 감격에 벅차오른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아름 SNS
한아름은 "잘할 수 있겠지.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부족한 게 많을 거야"라며 "그래도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널 지켜낼게! 이것만은 약속해! 건강하게 만나자! 정말 많이 사랑해"라고 다짐했다.
이 같은 한아름의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비록 무대 위에서 한아름의 모습은 당분간 볼 수 없지만 건강하게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모습도 충분히 행복해보이기 때문. 이가운데 한아름이 앞으로 귀여운 아들, 든든한 남편과 함께 어떤 가정을 꾸려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아름 SNS
다음은 한아름 글 전문이다.
2020.05.31. 기적이 탄생. 29일 진통이 와서 병원을 갔다가 촉진제로 진행하던 중 진행이 되질 않아서 3일째 되는 날 저녁 제왕절개로 아가를 만나게 되었다. 괜히 아가를 힘들게 했나 싶고.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우리 아가 4kg 우량아로 탄생.
엄마 힘들까봐 뱃속에서 버티고 버티다 출산하게 했나 싶고. 무쪼록 너무 작고 소중한 우리 아들. 엄마가 얼른 회복해서 모유 많이 많이 줄게. 이제 시작이다 우리 세식구. 사랑하는 우리 가족. 사랑하는 두 남자. 여보도 고생했어. 우리 아가. 너무 고생했어. 사랑해 임신부 졸업. /misskim321@osen.co.kr
[사진] 한아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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