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선발 돌아온 김이환, 위기의 한화 8연패 끊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6.02 02: 49

김이환(20)이 다시 선발로 들어간다. 8연패에 빠진 위기의 한화를 구할 수 있을까.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김이환을 예고했다. 지난달 21일 수원 KT전 이후 12일만의 선발 복귀. 팀이 8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 
김이환은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달 15일 대전 롯데전에는 6인이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1일 KT전 3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고, 채드벨이 팔꿈치 염좌에서 복귀하며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다. 

하지만 또 다른 선발 장민재가 2경기 연속 6실점으로 무너지며 2군으로 내려갔고, 김이환에게 다시 선발 기회가 왔다. 지난달 9일 고척 키움전에서 선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어 한화는 그에게 기대를 건다. 
키움에선 사이드암 한현희가 선발로 나온다. 올해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6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9일 한화전에서 김이환과 선발 맞대결을 벌여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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