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의 타짜' 김한규 "국회에 월세 내고서라도 들어가고 싶어"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6.02 09: 45

‘이철희의 타짜’가 온다.
정치평론가 출신으로 20대 국회에 입성, 임기를 마친 이철희가 TV 시사 토크쇼 MC로 변신한다. 막말과 웃픈 심경 토로도 서슴지 않는 정치계 뉴페이스들과 ‘재미있는’ 정치토크쇼를 만든다.
이철희는 SBS플러스에서 오는 4일 첫 방송 되는 정치토크쇼 ‘이철희의 타짜’ 진행자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철희 소장과 함께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을 대표하는 뉴페이스 토커로 제21대 국회의원 김웅과 김앤장 변호사 김한규가 합류, 정치를 주제로 매주 치열한 시사 토크 배팅을 벌인다.

SBS 플러스 제공

베스트셀러 ‘검사내전’ 저자이자 유승민(미래통합당) 전 국회의원의 ‘영입 인재 1호’로 발탁돼 화제가 된 김웅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송파갑) 당선에 이어 시사 토크쇼에도 도전장을 던진다. ‘신선한 보수, 미래지향형 보수’의 새 아이콘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김웅은 첫 녹화에서 보수를 향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쏟아낸다.
김한규 변호사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서울대· 하버드 출신, 김앤장 변호사, 동안 외모로 주목받았지만 ‘민주당 험지’인 강남병에 출마해 예상대로(?) 낙선했다. 그는 첫 녹화 중 “선거는 한큐에 안 됐지만, 방송은 한큐에 적응해 보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진다. 하지만 곧 “국회에 월세를 내고서라도 들어가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낸다.
정치 타짜 이철희와 정치 뉴페이스 김웅, 김한규의 정치토크쇼 데뷔 신고식은 오는 4일 밤 10시 첫 방송 되는 ‘이철희의 타짜’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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