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리턴매치' 박세웅 설욕? VS 임기영 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6.02 10: 41

설욕이냐? 우위확인이냐?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4차전이 열린다. 롯데 박세웅과 KIA 임기영의 리턴매치이다. 첫 대결에서는 임기영이 완승을 거두었다. 
롯데와 KIA는 지난 주 각각 2승4패에 그쳤다. 롯데는 5할 승률 밑으로 내려갔다.

지난 5월19일부터 광주에서 3연전을 벌였다. KIA가 3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롯데는 광주에서 모두 지면서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다시 광주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KIA는 상승세가 한 풀 꺾이면서 4할대 추락 위기에 몰려있다. 재반등을 위해서는 위닝시리즈가 절실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수도권 9연전을 앞두고 승수를 올려야 한다. 
롯데는 영건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4경기에 출전해 3패, 평균자책점 6.50을 기록했다. 5월 21일 KIA전 1경기에 나섰지만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계기를 잡는다면 도약 가능성이 충분한 투수이다. KIA를 상대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KIA는 사이드암 임기영을 마운드에 올린다. 4경기에 출전해 1승3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1승이 바로 5월 21일 롯데를 상대로 8이닝 1실점 호투를 하고 따낸 것이다. 
관전포인트는 두 번째로 친정팀을 방문한 안치홍의 타격이다. 5월 3연전에서는 10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3할3푼3리를 기록 중이다. 앞선 두산과의 3연전에서 15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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