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감량' 김원효 "살 빼서 이슈돼 부끄럽다, 난 아직 헬린이" [★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6.02 15: 24

김원효가 체중 감량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부끄럽다"며 "몸을 더 예쁘게 만들고 싶다"고 했다.
개그맨 김원효는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독인가? #헬린이"라는 글과 함께 약 20분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안에는 김원효가 운동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한 장면이 담겨 있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다양한 댓글에 답변도 하는 등 네티즌들과 소통을 했다. 

김원효는 "살 뺀 걸로 이슈가 많이 돼서 많이 부끄럽다. 난 아직 헬린이다. 여기서 몸을 더 키우기보다는 이 몸에서 더 예쁘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헬린이는 '헬스+어린이'를 더한 신조어이며, 주로 웨이트 트레이닝 초보자를 의미한다.
김원효는 이어 "내가 사실 그렇게 운동을 잘하고 몸이 좋은 게 아니다. 겸손해야 한다"며 "오늘 14시간 일해서 집에서 쉬어야 하는데, 김밥을 좀 먹어서"라며 운동을 하러 나왔다고 했다.
또한, 그는 "내가 남을 가르칠 정도는 아니다. 내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들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원효는 FM 자세로 복근 운동을 끝낸 뒤, 유산소 운동으로 마무리했고, 이전과 180도 달라진 완벽한 근육질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김원효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3개월 동안 10kg 감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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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원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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