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손지창 "집에 여권 두고와.." 자가격리 시작+훈남 아들들 공개[★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6.02 15: 42

배우 손지창이 귀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손지창은 2일 자신의 SNS에 "어제 LA 공항에 가는 길"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손지창은 이어 "아침부터 박스 포장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한 명이 집에 여권을 두고 와서 돌아 갔다가 겨우 시간에 맞춰 비행기를 탔고 도착하자마자 성동구 보건소로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말로만 듣던 자가격리를 시작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근데 집에 와서 캐리어 하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행히 인천공항 5번 출구 앞 편의점 직원분이 보관해 주셔서 무사히 전달 받았다"라며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쓴 손지창 3부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엄마 아빠를 고루 닮은 두 아들의 외모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몇 년 전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다.
손지창은 지난 2014년 한 매체를 통해 이와 관련해 "이민이 아닌 이사다. 두 아이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보다 항상 곁에서 함께 있는 게 가족이라는 생각 때문에 아내 오연수와 상의 끝에 모두 미국행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지창은 1998년 오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성민, 경민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다음은 손지창 글 전문
어제 LA 공항에 가는 길... 아침부터 박스 포장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한 명이 집에 여권을 두고 와서 돌아 갔다가 겨우 시간에 맞춰 비행기를 탔고 도착하자마자 성동구 보건소로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말로만 듣던 자가격리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캐리어 하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행히 인천공항 5번 출구 앞 편의점 CU 직원분이 보관해 주셔서 무사히 전달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nyc@osen.co.kr
[사진] 손지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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