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거침없이 달렸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하면서 일주일씩 차근차근 해나갈 것이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압도적이었던 5월 한 달을 복기하면서 6월부터 시작될 여름 레이스의 주안점을 언급했다.
NC는 5월 한 달 간 18승5패의 기록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 이후 첫 20경기 최고 승률 기록(17승3패, 승률 0.850)을 달성하기도 했다. NC의 5월은 뜨거웠고 거침이 없었다.
이동욱 감독은 “5월은 정말 거침없이 왔다. 무리하지 않고 생각했던 것을 차근차근 해오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6월부터 시작될 여름 레이스에 대한 포커스로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로테이션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6월 말에 장마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가 와야 하는 것이다”면서 “5월에 했던 것처럼 일주일씩 끊어가면서 차근차근 해나갈 것이다. 다 이길 수는 없다. 선수들의 체력안배도 생각해야 한다. 휴식기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잘 해가는 것이 관건이다. 이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