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측 "오늘(3일) 마지막 녹화, 32기 공채 개그맨들도 참석"[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03 12: 41

‘개그콘서트’가 오늘(3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는 가운데, 32기 공채 개그맨들도 참여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 측은 3일 “오늘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32기 공채 개그맨들 역시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KBS 건물 내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로 지목된 A씨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했다.
‘개그콘서트’는 국내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최근 방송 환경이 달라지고 트렌드가 바뀌면서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날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며, 아직 마지막 방송일이 정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BS 제공
한편 앞서 지난 달 29일 KBS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문제의 기기를 수거했으며, 용의자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자수한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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