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성형설 직접 해명 "36kg까지 빠지면서 얼굴 변해..보톡스+필러 시술"[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03 23: 37

개그우먼 이세영이 성형설을 부인하며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지만 시술은 했다”라고 직접 밝혔다.
이세영은 3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성형설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이세영은 “카메라를 켠 이유는 항간에 떠도는 이세영 성형설에 대해서 말씀드릴 게 많아서다. 포털사이터에 보면 ‘이세영 턱’, ‘이세영 성형’, 안면윤곽 관련 검색어가 꽤 뜨더라.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만 깎은 게 아니라 다른 것도 깎은 것 같다는”라며, “개그 무대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지금은 약간 다른 모습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아닌가 싶어서 이거는 해명하는 게 맞는가 싶다가고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성형설에 대해 직접 해명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어 이세영은 “성형을 일체 하지 않았다. 달라진 이유는 성형은 하지 않았지만 시술은 해봤다. 진화했다고 할까요? 화장술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영평티비를 보면 아실 거다. 내가 화장을 꽤나 열심히 잘한다는 것을. 얼굴에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화장을 하는 편이라 좀 달라보이고 진화한 듯 레벨업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세영은 “그리고 두 번째로 다이어트다. 2년 전에 36kg까지 살이 빠진 것이 있다. 건강하게 빠진 게 아니라 안 먹어서 그런 적이 있다. 그때 얼굴 살이 말도 안 되게 너무 빠졌다. 저때가 너무 힘들어서 얼굴살이 많이 빠졌을 때다. 그래서 처음으로 받았던 시술이 필러다. 얼굴이 너무 보기가 흉측한 거다. 사실 얼굴살은 한 번 빠지면 원래대로 돌아오기 힘들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필러다. 그때 처음으로 시술받아서 많이 앙상했던 얼굴이 조금 복귀됐다. 그리고 나서 지금까지 온 거다”라고 덧붙이며 보톡스와 필러 시술로 지금의 얼굴이 됐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칼은 대지 않았지만 보톡스는 꾸준히 맞았다. 반 년에 한 번씩 맞았다. 보톡스 때문에 턱이 이렇게 갸름해진 거라고 생각이 든다. 칼 댔으면 다 했겠죠?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시술을 받았다. 한 번 살이 많이 빠지고 나서 조금씩 변한 것 같다”라며, “그리고 일평 씨와 연애하면서, 원래 잘 안 꾸몄다. 저는 솔직히 기분 좋다. 안 했는데 ‘한 거 아니냐’고 하면 감사해요 그런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최근 공개 연애는 물론 몸무개 43kg을 인증하며 다이어를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이세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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