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25일 만의 등판' 백정현, 시즌 첫승&3연전 싹쓸이 이끌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04 07: 40

왼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백정현(삼성)이 2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무대는 4일 잠실 LG전이다. 
지난해 팀내 다승 1위 투수 백정현은 정규 시즌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을 만큼 기대를 모았으나 두 차례 등판 모두 고배를 마셨다. 평균 자책점은 7.20.
5일 NC와 만나 6이닝 4실점(6피안타(3피홈런) 1볼넷 5탈삼진)으로 첫패를 떠안았고 10일 KIA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8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2패째. 

삼성 선발 백정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왼 종아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백정현은 퓨처스 경기를 한 차례 소화하고 4일 1군 복귀전을 치른다.
팀 분위기는 좋은 편. LG를 이틀 연속 제압하고 시즌 첫 3연전 싹쓸이를 눈앞에 두고 있다. 들쭉날쭉했던 팀 타선도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여러모로 백정현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다시 말해 백정현만 제 몫을 한다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LG는 우완 정찬헌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해부터 선발 투수로 전향했고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지난달 16일 키움전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비교적 제 몫을 다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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