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루친스키-김태훈, 위닝시리즈 두고 격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6.04 11: 25

NC와 SK의 에이스들이 위닝시리즈를 두고 격돌한다.
NC와 SK는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팀간 6차전 경기를 치른다. 
두 번째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다. 양 팀은 1승1패로 맞서 있다. 2일 경기에서는 SK가 8-2로 대승을 거뒀고 3일에는 NC가 8-6으로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위닝시리즈를 두고 양 팀의 에이스들이 출격한다. NC는 드류 루친스키, SK는 김태훈이 선발 등판한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51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외국인 에이스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SK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다. 지난달 17일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김태훈은 현재 SK 선발진 가운데 페이스가 가장 좋다.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풀타임 선발 전향 첫 시즌에서 출발이 순조롭다. NC를 상대로는 지난달 16일 등판한 바 있다. 당시 7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타선이 모두 활발하게 터진 가운데 에이스들이 등판한다. 양 팀 타선을 얼마나 잠재울 수 있을지가 위닝시리즈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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