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최강 베스트11 선정...英 매체 "손흥민, 득점에 기회 창출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서는 토트넘의 최강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딛고 재개된다. 토트넘은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유력하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고민을 덜었다. 3개월간 리그가 중단된 시기를 틈 타 부상자들이 대거 돌아왔기 때문이다.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무사 시소코 등이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4일 EPL 재개 경기서 맨유와 맞붙는 토트넘의 최강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4-2-4 포메이션의 우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은 골을 넣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토트넘 공격진은 팀이 긍정적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마지막 몇 경기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베스트11의 공격진엔 손흥민과 함께 케인, 베르바인, 델레 알리가 포함됐다. 중원엔 해리 윙크스와 지오바니 로 셀소가 위치했다. 포백라인엔 벤 데이비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세르쥬 오리에가 자리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의 몫이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