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양의지가 이적 이후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양의지는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4-0으로 앞선 4회말 1사 만루에서 SK 김주온의 초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의지의 시즌 4호 홈런이 그랜드슬램이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만루 홈런이다.
가장 최근 만루 홈런 기록은 두산 소속이던 지난 2017년 6월 2일 고척 넥센전이다. NC 이적 이후에는 첫 만루홈런이다. NC가 8-0으로 달아났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