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감독, "여러 면에서 성장한 구보, 미래가 아주 밝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05 10: 13

마요르카 감독이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구보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입단해 곧바로 마요르카로 1년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비센테 모레노 마요르카 감독은 4일 스페인 아스를 통해 “구보는 아주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한다. 마요르카에 왔을 때 그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많은 부분에서 성장하며 자기 자신을 이끌고 있다. 그의 미래가 아주 밝다”고 칭찬했다.

구보는 스페인 무대 활약으로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다. 이탈리아 명가 AC밀란이 구보의 임대영입을 바라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와 레알 베티스도 구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구보는 일본 대표팀서도 촉망 받는 미드필더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는 2019년부터 A대표팀서 활약 중이다. A매치 통산 7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구보와 기성용의 소속팀인 마요르카는 오는 14일 안방서 바르셀로나와 라리가 재개 첫 경기를 갖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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