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아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장원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두산은 하루 전인 4일 이용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던 이용찬이 빠지면서 두산은 선발로 나설 자원 수혈이 필요해졌다.

그동안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장원준은 6일 라이브 피칭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1군 부름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아직 100%가 아닌 만큼, 몸 상태가 더 올라와야 한다"라며 "라이브 피칭과 경기가 다르니 2군에서 최소한 몇 경기를 해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2군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다. 일단은 선발 투수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