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이원석, 골절 아니지만 붓기 심해…언제 복귀할지 모른다” [인천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05 17: 14

이원석(삼성)이 오른 엄지 타박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원석은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 4회말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원석은 무사 1루에서 채은성이 때린 강습 타구를 잡으려다 오른손 엄지를 강타 당했다. 고통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이원석은 이성규로 교체 아웃됐다. 
이원석은 구장 인근 병원에서 X레이 검사와 CT 촬영을 받았다. 골절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붓기가 심한 상태다. 

3회말 무사 주자 1루 LG 채은성의 3루수 앞 땅볼때 삼성 3루수 이원석이 타구에 맞은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rumi@osen.co.kr

허삼영 감독은 5일 SK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골절은 아니지만 붓기가 심해 경기 출장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언제 복귀할지 모른다. 배트를 잡고 공던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른 엄지를 다쳐 (1군 복귀 시점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붓기가 빠지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원석, 김헌곤,이성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박해민, 백승민, 양우현을 등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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