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박용택, KBO리그 최초 8000타수 달성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05 19: 44

LG 트윈스 박용택(41)이 KBO리그 역대 최초로 8000타수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2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에게 안타를 때려내며 통산 7999타수를 기록했다. 4회 1사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통산 8000타수를 달성했다.

LG 박용택이 안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KBO리그에서 8000타수를 기록한 것은 박용택이 처음이다. 2위 박한이가 7392타수, 3위 정성훈이 7359타수로 박용택과 큰 차이가 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718타수를 기록중이다.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기록도 보유하고 있는 박용택은 이날 1안타를 추가하며 2461안타를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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