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선두 지킨다’ 라모스, 11호 홈런 폭발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05 19: 43

LG 트윈스 라모스(26)가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라모스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라모스는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를 상대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6구째 시속 144km 투심을 받아쳐 좌중간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이다.

LG 라모스.  /   soul1014@osen.co.kr

이날 경기 전까지 라모스는 10홈런으로 공동 2위 나성범(NC 다이노스, 8홈런), 로하스(KT 위즈), 터커(KIA 타이거즈)와 2개차 앞섰다. 그런데 이날 나성범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하나 차이로 간격을 좁혔다.
하지만 라모스는 곧바로 11호 홈런을 날리며 다시 2개차 1위를 유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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