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 분장 뒤 숨겨진 진짜 '나래'… "지우는 것만 1시간, 피부염까지 생겨"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06 00: 49

박나래가 녹화 후 혼밤 일상을 공개했다. 
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분장 후 혼밤을 보내며 분장을 지우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코미디 빅리그' 녹화 후 퇴근했다. 박나래는 또치머리 분장을 한 채 퇴근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성훈은 "저게 평범한 사람의 일상이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저날 큐시트상 저 코너가 녹화의 제일 마지막이었다. 녹화 끝날 때까지 분장팀이 나를 기다리면 퇴근이 너무 늦어진다. 집에 가서 그냥 씻고 자면 되니까 집으로 갔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밤 11시 30분에 집에 도착했다. 
박나래는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멍때리기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가수도 저렇다. 화려한 무대에서 내려오고 차에 타면 뭔가 공허하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박나래는 분장을 지우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박나래는 분장을 지우는 도구를 꺼내 하나씩 벗겨내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머리카락까지 당겨지는 따가움과 고통을 참아내며 분장을 지웠다. 유노윤호는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따갑다. 진짜 프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머리카락에 붙은 접착제를 닦아냈다 
박나래는 겨드랑이에 붙은 털까지 닦아냈다. 손담비는 "남의 겨드랑이를 이렇게까지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너무 빨갛게 부어 올라서 피부과에 갔더니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얼굴에 이어서 팔, 다리 분장까지 지워냈다. 박나래는 "샤워만으로는 지워지지 않는다. 샤워하기 전 1차적으로 다 지워낸 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나래는 치아에 묻은 분장을 지워냈다. 박나래는 "말을 해야하니까 지워진다. 지워지지 않게 매니큐어처럼 굳어내는 분장을 한다. 알콜로 지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1시간 만에 분장을 끝낸 후 샤워를 했다. 박나래는 "귀와 머리는 다시 반납해야 한다. 제작해서 개그맨들이 돌려서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맥주를 마시며 야식을 즐긴 후 잠에 들었다. 박나래는 "맥주를 한 잔 하면 쑥 내려가는 맛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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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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