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한화전 11연승' 이재학, 한화 14연패 몰아넣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6.07 00: 43

‘독수리 킬러’ 이재학이 13연패에 빠진 한화를 만난다. 
NC 다이노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이재학을 예고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1패를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6.08로 좋지 않다. 특히 지난 2일 창원 SK전에서 4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멍에를 썼다. 

하지만 한화를 상대로 자신감이 있다. 한화전 통산 25경기 14승2패 평균자책점 3.17로 강했다. 특히 2015년 9월17일 대전 경기부터 지난해 9월6일 창원 경기까지 한화전 11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2.25로 한화 타자들을 압도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최근 13연패로 절망에 빠져있다. 구단 역대 최다 14연패 기록도 눈앞으로 왔다. 코치진 교체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천적’ 이재학을 만나 더욱 부담스럽다. 
한화에선 2년차 우완 김이환이 선발로 나온다.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최근 페이스가 주춤하다. 막강 NC 타선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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