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카예혼, 재계약 대신 FA 이적 유력...발렌시아 가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6.07 08: 25

호세 카예혼이 나폴리와 결별해서 스페인 리턴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호세 카예혼은 원소속팀 나폴리와 재계약 대신 발렌시아 이적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카예혼은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한 이후 336경기 출전해서 80골-77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와 나폴리의 계약은 오는 2020년 6월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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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팀 레전드인 카예혼을 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펼쳤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불발됐다. 카예혼은 이탈리아 잔류 대신 고향인 스페인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카예혼은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선수가 된다. 고민 끝에 그는 새로운 팀으로 향할 준비가 된 것이 분명하다. 젠나로 가투소 나폴리 감독도 그의 잔류가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라리가 팀인 발렌시아가 그의 새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풋볼 이탈리아는 "세비야의 관심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 카예혼의 행선지는 발렌시아가 유력하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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