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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되는 레반도프스키, 3번째 리그 30+골 시즌 달성... 역대 최다는 뮐러의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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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자신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끝난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승점 70으로 2위 도르트문트(승점 63)와 격차를 유지했다. 

뮌헨은 전반 9분 레버쿠젠의 루카스 알라리오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27분 킹슬리 코망의 동점골, 전반 막판 고레츠카와 세르주 나브리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에 후반 31분 레반토프스키의 쐐기골이 나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버쿠젠은 경기 막판 플로리안 비르츠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뮌헨의 4-2 완승으로 매조지어졌다. 

이날 쐐기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에서만 30골을 기록하며 단독 득점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2위 티모 베르나(라이프치히)와는 무려 5골 차.

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 '옵타조'는 "레반도프스키가 분데스리가에서만 30골을 넘게 넣은 것은 2015-2016, 2016-2017 시즌을 포함해서 3번째 있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분데스리가에서 레반도프스키보다 많이 30+골 시즌을 기록한 선수는 오직 한 명 뿐이다. 게르트 뮐러만 대회 역사상 총 5번의 30골 이상의 시즌을 기록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하나의 분데스 30골 이상의 시즌을 만들어 내면서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의 골잡이 선배 뮐러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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