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스윕에 도전한다. 선발 등판하는 박세웅은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 6차전 경기를 치른다. 두 번째 시리즈에서도 스윕에 도전하는 롯데다.
롯데는 지난 5일 6-4로 재역전승, 그리고 6일에는 1-0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가운데 꾸준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5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하고 있다. 부진 탈출에 실패하고 있다. 박세웅이 등판한 5경기에서 팀 성적은 1승4패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한 것에 위안을 둘 수 있었다. 과연 박세웅이 부진을 탈출하는 투구를 펼칠 수 있을까.
한편, 3연패에 빠진 KT는 외국인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 등판한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6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일 수원 두산전 5이닝 15피안타(2피홈런) 10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팀의 연패를 탈출시키고 데스파이네도 반전을 보일 수 있을까.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