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크리스 플렉센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6차전을 펼친다.
전날 두산은 김재호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플렉센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플렉센은 1회 2실점을 했지만, 이후 이닝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김태형 감독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공을 얼마나 제구력있게 던지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밸런스가 좋지 않으면 흔들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심적으로 아무렇지 않을 수 없겠지만, 승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을 거 같은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마운드에서 계속해서 차분하게 잘 던져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