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ERA 0.75' 김진성, 드디어 1군 승격...홍성민 말소 [오!쎈 대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07 15: 26

NC 다이노스 투수 김진성이 드디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NC는 7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김진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사이드암 홍성민이 1군에서 말소됐다. 
김진성은 시즌 첫 단추를 제대로 꿰지 못했다. 1월 말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떠나는 시점까지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지만 연봉은 2억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삭감됐다. 
그러나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었다. 결국 지난 2월 2일, 연봉 계약서에 도장이 채 마르기도 전에 조기 귀국했다. 갈등의 상처는 봉합되지 않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C팀에 합류해 훈련을 이어갔다.


4회말 무사 주자 만루 KIA 박찬호 타석에서 NC 선발 이재학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김진성은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1경기에 등판해 9세이브를 거두는 등 평균 자책점 0.75의 짠물 투구를 과시하며 뒤늦게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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