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한화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이재학은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고 4번 중책을 맡은 강진성은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NC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일 창원 SK전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이재학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2015년 9월 17일 대전 경기 이후 한화전 12연승.
강진성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알테어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이명기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재학이 7이닝 1실점 완벽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1회 선취점을 가져온 나성범의 타점이 좋았고 강진성, 알테어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 속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감독으로서 고맙다. 다음 주에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