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KT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6차전 경기에서 5-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이번 KT 3연전에서도 스윕에 성공, 지난 5월 5~7일 열린 KT와의 개막시리즈 이후 두 번째 스윕에 성공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결승타를 기록했고(4타수 1안타), 딕슨 마차도가 유일하게 멀티 히트 1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박세웅 시즌 첫승 축하한다. 타선이 찬스마다 응집력 있게 잘 쳤다. 지금 분위기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